💸 얼마해? 읽을거리
축의금, 관계마다 기준이 다른 이유
같은 결혼식인데 누구는 5만원, 누구는 10만원. 금액을 가르는 기준 네 가지와 상황별 요령을 정리했어요.
청첩장을 받으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얼마 내야 하지?」예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친구끼리도 금액이 제각각이고, 괜히 적게 냈나 싶어 마음이 쓰이죠. 축의금 금액은 대부분 아래 네 가지 기준으로 정해져요.
기준 1. 관계의 거리
가장 먼저 보는 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예요. 1년에 한 번 연락할까 말까 한 지인과, 매주 보는 친구는 금액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직장 동료라면 같은 팀인지, 일로만 아는 사이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요.
- 가끔 연락하는 지인·다른 부서 동료: 참석하지 않으면 5만원이 가장 흔해요.
- 자주 보는 친구·같은 팀 동료: 참석한다면 10만원을 많이 해요.
- 아주 가까운 친구·친척: 형편이 되면 그 이상을 하기도 해요.
기준 2. 참석과 식사
직접 가서 식사까지 한다면 식대를 생각해야 해요. 요즘 예식장 식대가 많이 올라서 참석하고 밥을 먹는다면 5만원은 부담스럽다는 이야기가 흔해요. 반대로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 계좌로만 보낸다면 금액을 조금 낮춰도 실례가 아니에요.
기준 3. 주고받은 기록
예전에 상대가 내 결혼식이나 행사에 낸 금액이 있다면 그 금액이 가장 강한 기준이에요.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게 가장 오해가 적어요. 시간이 몇 년 흘렀다면 물가를 생각해 조금 더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주고받은 금액을 적어 두는 「경조사 장부」가 유용해요.
기준 4. 내 형편
무리해서 낸 축의금은 오래가지 못해요. 결혼 시즌에는 한 달에 서너 번 청첩장이 오기도 하니, 이번 달 전체 예산을 먼저 보고 정하는 게 좋아요. 진짜 좋은 인연이라면 봉투 두께보다 와 준 것 자체를 고마워해요.
상황별로 자주 묻는 것
- 부부가 같이 가면? 한 봉투에 두 사람 몫을 넣는 경우가 많아요. 식사를 두 명이 하니 한 사람일 때보다 넉넉히 해요.
- 짝수 금액은 피해야 해요? 예전엔 홀수(3·5·7만원)를 선호했지만 요즘은 10만원·20만원처럼 딱 떨어지는 금액도 자연스럽게 써요.
- 늦게 알았어요. 결혼 후에라도 축하 메시지와 함께 보내면 충분히 마음이 전해져요.
그래도 애매하다면 관계와 상황을 차례로 고르면 금액을 정해 주는 「얼마면 돼」를 써 보세요. 봉투에 실제로 넣는 금액 단위(3·5·7·10·15·20만원…)로 딱 떨어지게 알려 줘요.
읽고도 애매하다면, 직접 정해 보세요.
💌 얼마면 돼로 정하기